인천 부평에 작은 방탈출 카페에 들렀다.
날씨는 햇살이 내리쬐는 일요일 한산한 오후
먼가 지루함을 달래고자 나온 인천 부평 번화가는
한산하다 못해 너무 무기력할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어제의 그 정신없던 북새통은 온데간데없고
비둘기들만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비둘기 때 무리를 손으로 휘위~휘이 저어가며
황량한 사막에 서부의 총잡이처럼
X나 카리스마 있게 우리가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바로 웨스턴 텍사스 바.. 는 아니고 방탈출 카페!!!
이러니 여자가 뻑 이 가지...!
X나 멋있어!
우선 서울 이스케이프 룸 방탈출 카페는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체적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와
독자적인 방탈출 구조와 무대를 연출하였다.
누구는 이런데 협찬받아 가기도 한다던데
협찬은 개뿔!
거금 들여 내 돈 내산으로 현금 탈탈!~
내 돈 주고 다녀온 방탈출 카페!!!!
인천 부평에서 할 거 없어서 다녀온
나의 리얼 후기!
(아참 물론 계산은 썸녀가 함 ^^) 너무 고마웠음^^
우선은 다양한 스토리로
404호 살인사건
알카트라즈 지하감옥
회장님의 서재
유러피안 스파이
죽음을 부르는 재즈바
5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난이도가 가장 높다던
404호 살인사건을 해결하고자
자칭 코난과 김전일이 뭉쳤다.
우선은 입실하기 전
스토리에 대한 전체적인 시놉시스와
간략한 설명이 함께 더해졌다
부평 방탈출 카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스토리별로 이어지는
연계 방탈출 이스케이프 룸으로 진행되어
사실 순서대로 푸는 게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온다는 보장이 없었기에
가장 어려운 게임에 도전!!!!
다양한 설명을 듣고 준비를 마치자
게임 진행 방식과 게임 시작 전
휴대폰 등을 반납하고 준비에 나섰다
우선 눈을 감고 밀실로 향하였고
게임은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흥미진진하고 집중되는 시간이었지만
(심지어 땀을 엄청나게 흘렸음)
결국 방탈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서로 모르는 8명이서 하고자 만든 게임이라
단두명에서 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은 들었지만 탈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실패한 거라는 말을 들어 매우 실망이 컸다.
명예의 전당에는 많은 분들이
탈출에 성공하여 이름이 걸렸지만
우리는 안타깝게 실패하여
명예의 전당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방탈출은 못했지만
잠시나마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무료함과 지루함을 탈출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이었고 재미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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