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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술집 종각역 회장님댁 데이트 하기 좋은곳

by 느낌구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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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기 좋은 곳 

익선동 예쁜카페를 다녀왔다 

발품을 팔대로 팔아 지친 우린

익선동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종각 조용한 술집을 찾아볼까 했다.

단지 그뿐이다.

 

 

 

 

예를 들자면 

종각 이자카야 같은 곳

조용한 술집 같은 곳을 헤매다

문득 익선동과는 다른 느낌의

종각역 회장님 댁을 발견했다.

 

 

종각 회장님댁 메뉴판

 

분명 조용한 술집은 아니다.,

익선동 한옥마을 같은 느낌도 아니다.

한옥마을 가는 길과는 반대방향이다.

하지만 종로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새롭게 요즘 뜨는 술집이 

하나 있다 그것이 바로 회장님 댁

 

 

 

 

 

회장님 댁은 옛날 감성의 

레트로와 옛날 것에 요즘 감성을

섞었다는 뉴트로가 함께 복합적으로

뒤엉킨 엔틱 다이닝 펍 정도로 보면

되겠다. 동양의 자개와 서양의

샹들리에 같은 그런 홉합형태 말이다.

 

 

 

 

피톤치드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일층의 할머니 댁 정원 같은 그런

느낌의 다양한 화분들과 술집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병풍들이

조화롭게 술집에 어울려 있었다.

 

 

 

 

레트로와 뉴트로가 만난 

동서양의 엔틱 다이닝 펌 

이곳은 외국인도 참 많이 오는

분명 조용한 술집은 아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압도되어 

호기심반 긴장 반으로 

방문해 보았다.

 

 

 

 

 

외할머니 집에 놀러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던 자개농과 그런 인테리어 소품들

그런 것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80년대의 회장님 댁 같은 그런 분위기를 

잔뜩 형성한다. 그것에 취했는지

외국인들의 반응도 상당히 뜨겁다

 

 

 

 

 

그러다 문득 술집이 영어로 무엇인지 

고민하다 찾아보았다.

술집은 영어로 bar 또는 pub 또는 

saloon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이곳을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자카야가 일본식 선술집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면 우리나라 스타일의

퓨전형 한국 술집이라 볼 수 있겠다.

 

 

 

 

 

이 음식은 소의 연골인 스지탕인데

국물이 깊고 진해 참 감칠맛이 나는

술안주로 제격인 그런 안주류이다.

무척이나 국물이 진해 한두 스푼으로는

허한 속을 달랠 수 없어 거의 통째

마셔버린 기억이 난다.

 

 

 

 

 

옛날 한국의 고급스러운 럭셔리함을

인테리어로 잘 녹여내어 유럽 강성과

이자카야의 일본 감성도 같이

반영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술집이

생긴 거 같아 아주 기분 좋은 술자리가 

될 수 있었다 그것은 물론 인테리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어릴 적 부모님 손 붙잡고 들어갔던

외할머니댁에 온듯한 편안함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친절함까지

익선동 한옥마을 가는 것보다 

좀 더 한국스러움을 느껴 의외로 

놀랬다. 한국사람들만 아는 한국스러움.

 

 

 

 

 

한국인들에게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

하면 서양식의 정돈된 식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유럽 느낌의 분위기와 음식들

이런 고스란히 정해져 있는 틀을 확 깨어버린

아주 좋은 사례로 자리 잡아 남을 것이란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드는 이색 요리 주점이다.

 

 

 

 

그 사실을 고스란히 증명이라도 

하는 듯 레트로의 자개무늬 인테리어와

유럽 감성의 샹들리에까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흔적과 아이디어들이 여기저기

뿜어져 나오고 있는 이색 술집이 

분명했다. 감성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종각역 회식장소 추천으로

안성맞춤인 회장님 댁 추천해본다.

 

 

 

 

80년대를 방불케 하는 한국의 

럭셔리함을 잘 나타내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종각 명소가 될듯한

회식하기 좋은 장소 회장님 댁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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