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외출을 단절하고 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고
또 많은 것들을 더 신경 쓰게 되었다
예전에는 참 쉽게 했던 행동들이
너무 그리운 행동들과
환경들로 변해버렸고
많은 환경변화에 우리는
좀 더 서로 간의 관계가 멀어지고
소원해졌다.
그렇게 해서라도 코로나가 하루빨리
사라진다면 참 좋겠지만
이제는 의무적으로 찾아오는 감기처럼
우리 인생에 늘 신경 써야 할
필수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우리가 코로나로
가장 애타게 원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코로나로 하지 못하는 몇 가지를
떠올려보며 일상을 회상해 본다.
1. 계곡물에 몸 담그기
여름 피서철 피서를 가지 못한 수많은
피서객들의 가장 큰 그리움은 여름철 바캉스
계곡과 바다에 몸을 담가보지 못한 그리움이
얼마나 클지 필자도 확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feat. 개평 이형 미안)
코로나라 쉬는 날마다
가장 많이 하는 것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그냥 말 그대로의
힐링을 하고 싶은 요즘이다.
2. 마냥 퍼질러 자기
3. 정겨운 시골집 놀러 가기
외할머니댁의 그리운 시골냄새와
된장찌개 냄새 그리고 개울가에
개구리 우는 소리까지
너무 그립고 애틋한 요즘
집안 어르신들을 찾아뵈지도 못하는
이러한 시국에 추석 명절도 스스로 통제하는
요즘 가장 그리운 건 할머니의 정겨운
손길 아닐까 싶다.
4. 맑은 공기 산림욕 등산하기
사람 많은 등산객들을 피해
등산과 자연을 등지고 산지
너무 오래되어 녹음이 짙은
여름날 산에 한번 못하고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
도래할 때쯤 까지도 산과 생이별 중인 요즘
산의 그 짙은 녹음과 산내음이 너무 그립다.
5. 곤충채집^^
어린 시절 방학숙제로 늘 나왔던
곤충채집과 만들기 방학 계획표 등등은
방학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곤충채집과 방학 계획 표등은
추억의 살아있는 표본 같은 우리 마음속의
동심이라 할 수 있다.
6. 술집 가서 퍼질러 마시기
코로나로 술집도 편하게
갈 수 없는 요즘 친구와
지인들과 밤새 수다 떨며
퍼마시고 즐기고 싶은 나의
워너비 위시리스트! 술집 가서 퍼질러 마시기!
술안주는 메기매운탕!
그리고 맥주보단 소주!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우리는 소주... 가 아니라
술 이야기로 빠질뻔한걸 겨우 참았으며
언제 다 같이 도란도란 앉아 술 먹으며
이야기 편히 나누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한다
코로나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운 일 추억의 놀이 등
다양하게 생각나는 데로 그려보고 적어보았다
얼른 코로나도 극복하고 우리의
지루한 일상도 탈출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어서 빨리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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