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가 드디어
디스곡을 공개했다
3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늙은 개라는 곡을 발표해
많은 힙합 채널들이 퍼 나르기 시작
많은 리스너들에게 전달 되었다
앞서 말했듯 가오 가이에 대한
디스곡이니 만큼 가오 가이의
커리어와 다양한 내용들을 담은
이번 곡은 다양한 팬덤들의 반응을 자아냈다
맞디스 안 할 것이라던 판단으로
일축되었던 가운데 맞디스곡이 나온
상황에 아웃사이더 팬들은 큰 호응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나 또한 아웃사이더의 노래를 듣고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며 친구들과
함께 놀던 나의 어린 시절 힙합 대표곡 같은
노래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웃사이더의
노래 표현처럼 요즘 젊은 힙합씬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겐 힙합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단 부분도 이해는 간다
빠르게 내지르기만 하는 속사포랩은
그루브를 중시하던 힙합씬에
배척되며 욕을 먹을 수밖에
하지만 정해놓고 틀 안에서 움직이는
문화가 아닌 것이 바로 힙합 문화이지 않은가
힙합은 꼭 그루브가 있어야 힙합이다
라는 식의 단정도 어찌 보면 크게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이번에 공개한 딩고 프리스타일의
킬링 벌스 아웃사이더 편에
가오가이가 " 이런 XX도 킬링벌스 나오네 참 해괴망측한 세상 "이라고 저격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가오 가이의 디스곡 X밥을 공개해
디스전이 시작되고 래퍼 타이미 또한
SNS에 래퍼답게 랩으로 디스곡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스전이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재밌는 건 조광일의 - 키츠묘지에
언급되었던 늑대랑 개를 대체 왜 엮냐고를
오마주해 본인을 늙은 개라고 표현
아웃사이더의 맞디스곡의 제목처럼
늙은 개는 애들을 먼저 욕하지 않아
나 역시 걸어온 길이니까
늙은 개를 함부로 욕하지 마라
네가 언젠가 걸어갈 길이니까
라는 인용구는 참으로 오래된 힙합팬에게선
와 닿는 인용구라 할 수 있다
요즘 참으로 재밌는
힙합씬이 아닐 수 없다
오랜 힙합 팬으로서
컨트롤 디스 이후로 아주 재밌는 현 상황에
흥미진진하게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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