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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집에서 해먹기 좋은 요리추천 돼지막창구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

by 느낌구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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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쿠킹  - 돼지 막창 구이

집에서 해 먹기 좋은 이색 요리

돼지 막창 구이를 해볼 참이다.

황당하게도 집에서 돼지 막창을? 이란 

말을 할 정도로 사실 돼지 막창구이는

집에서 해 먹기에 흔한 음식은 아니다.

 

 

 

 

 

 

우선 기름이 굳어있거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미온수에 돼지 막창을

씻어주고 꼭 물기를 싹 다 말리거나

닦아준다. 물기가 있으면

구울 때 기름이 튀기 때문이다.

 

 

 

 

 

 

물기를 바짝 닦아준 

마른 돼지 막창을 팬에 

굽는다. 일반 고깃집처럼 소량으로 

돼지 막창을 구울 필요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좀 있으면 그 방법을 알 수 있다.

 

 

 

 

 

짜잔~

그 방법은 바로 공기 중에 기름기가

많이 돌거나 주방 바닥에 기름범벅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해낸

홈메이드 에어 프라이기 ^^

프라이팬에 볶음용 팬을 덮어주는 센스!

날리지 마라 기름들아~

 

 

 

 

 

막창구이에 막장 소스가 없다면

그것은 단팥 없는 단팥빵 되겠다

막장 만들기를 해보려 하였으나

구매한 곳에서 막장 소스까지

서비스로 주어 요긴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군

나의 식성 같은 경우에는 

평소 막창은 살짝만 구워 식감과

육질을 살리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바짝 구워 마치 비스킷처럼

바삭한 막창이 먹고 싶어 오버 쿠킹을

하기로 했다. 다시 볶음용 팬을 덮고 

기다리기를 5분!

 

 

 

 

다 구워지는 데로 키친타월에

기름기를 제거하여 기름기 없는

담백한 구이를 먹을 수 있게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

돼지 부속기관의 부위라

생각보다 기름이 많은 점 참고하자~

 

 

 

 

 

바삭한 막창구이가

완성이 되었다. 평소 같았으면

조금 덜 구워 좀 더 쫄깃한 식감

즐겼겠지만 바삭한 막창이 그리워

오늘은 조금 더 구워보았다. 취향 데로

구우면 될듯하다. 

 

 

 

 

 

바삭함이 묻어날 수 있게

사진을 찍어보려 하였으나

사진으로 그 바삭함을 다 담을 수 

없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

입속에서 부서지는 페스츄리함이

아주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맥주 안주 같은느낌이 다분했지만

밥반찬으로 먹기로 결심!

 

 

 

 

 

어플을 사용해 좀 더 표현하고 한

추가컷! 바삭함 보다도 먼가 

노릇함이 잘 묻어 나오는 거 같아서

그나마 만족, 손으로 잡고 찍은 건

사실 죄송하지만 어차피 내가 먹을 거라

패스! 바삭하고 노릇한 막창 구이 대성공!

 

 

 

 

 

 

사실 나의 선호도는

돼지 곱창이 1순위이고

2순위는 소곱창 구이(대창 염통 막창 포함)

3위 돼지 막창이다.

하지만 1위와 3위의 선별기준은 거의

공동 1위 2위 3위 같은 느낌이라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

 

 

 

 

 

다음번에는 돼지 곱창 순대볶음 같은

그런 술안주를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서 만드는 밥반찬은 먼가 흥이 안 난다.

혼자 먹는 밥은 늘 외롭고 쓸쓸하지 않은가

반찬까지 혼자서 해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오늘 문득 많이 들면서 사실 조금 센티해졌다.

 

 

 

 

 

소곱창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막상 사기도 애매하고 밥반찬으로는

조금 별로라는 느낌이 받아

소곱창전골로 갈아 타려 했으나

전골이 먹고 싶은 게 아니어서

막창구이로 선택되었던 것이다.

 

 

 

 

 

반찬으로 만든 거라 따른 

양념이나 소스가 필요 없이

그냥 소금이나 막장에 찍어먹으면

되는 그런 막장 드라마 같은 

먹는 방법 되겠다.

 

 

 

 

가장 마음에 드는

바삭함이 잘 묻어나는 막창에

막장 소스를 찍어 밥 한 공기 뚝딱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었다.

 

 

https://youtu.be/mcE6 NnyhYDA

Provided to YouTube by Re-one sensation Me & You (Feat. BEVY MACO, jeebanoff) · OVCOCO (오브 코코)

 

 

 

 

이렇게 조금은 쓸쓸하지만

건강한 하루가 흐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완료하였다.

홈쿠킹 막창구이 만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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