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찌개맛집 고씨네 고추장 찌개 얼른 칼퇴하고 후다닥 뛰어가 보자

 

을지로 핫플레이스

젊은 사람들은 힙지로라 불리는

이곳에 아주 아주 핫한 곳을 찾았다

분위기가 핫한 곳은 아니지만

맛이 아주 기가 막히게 괜찮은(?)

나에게 맞는 그런 가게다

을지로 사람들은 다 아는

을지로 고씨네 고추장찌개 

맛집 플레이스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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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어떠어떠하여 이러이러하다

이런 거보단

내부는 그냥 평범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이런 차분한 인테리어를 더 선호하는 거 같은

편안한 과한 거 없는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다.

 

 

 

 

유독 젊은 사장 젊은 직원

젊은 요리사 젊은 서버 등

이곳 가게의 느낌은 밝고 젊다

비록 자리는 조금 협소한 그런 느낌이 

있지만 맛집의 특성이 그러하듯

자리가 아무리 넓어도 자리는 늘 없으리라

그래서 웨이팅을 50분 정도 하고 자리했다

우리가 단체(6명) 이여서 그런 것도 있을 듯

 

 

 

 

식전에 가볍게 반주하면서

소맥 한잔 말아서 후다닥 해치워주면

식욕을 더 자극해 훨씬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소맥은 우리에게 애피타이저 같은

그런 편안함과 식욕을 부르는

감칠맛을 제공해준다.

 

 

 

 

 

과하지 않은 이곳에서

과하지 않은 음식으로

힙지로의 특성대로 골목골목 맛집들이

즐비한 서울 맛집 추천으로 

사실 인테리어 감성 인스타 감성 등

모든 것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곳은 단지 "맛" 1가지만 

가지고 승부하는 타입인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익숙한 음식이긴 하지만

훨씬 구미가 당기는 그런 모습과 모양이었다

 

 

 

 

 

감자전은 트러플 오일과 함께 

뿌려져서 나오는데 감자전이 

강판에 감자를 간 게 아니라

감자를 채 썰어서 감자전을 붙인 

감자전이라 식감과 비주얼이

사뭇 나쁘지도 않고 제법 맛있었다.

 

 

 

 

감자전을 다 소리 소문 없이

다 먹고 을지로 맛집임을 

인정하고 있는 찰나 기대가 살짝 컸던

음식이 또 한 가지 나왔다

 

 

 

 

그것은 용 튀김 

즉 새우튀김인데 승천하는

새우를 연상 캐 할 정도로

비주얼이 굉장하다

잘 쌓아 올린 새우튀김은

튀김옷이 바사삭 소리를 내며

입에서 잘게 부서지는 그런

아주 잘 튀겨진 튀김이다.

 

 

 

 

튀김옷 맛 맛있으면

신발도 튀겨먹는다는

튀김은 무조건 맛있다는 사람들의

말처럼 이 용 튀김은 매우 튀김옷이

맛있어서 바 사사삭 소리를

내며 가을의 낙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입안에서 살며시 부서진다

 

 

 

 

드디어 대망의 고추장찌개

비주얼만 봐도 그렇듯

맛있다

무조건 맛있는 비주얼이다

태운 파와 버섯 호박 등을

감자와 두부로 잘 끓여낸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맛이 깊고

담백한 것이 특징인 찌개이다.

 

 

 

 

을지로 맛집 고씨네 고추장찌개

이거 하나 먹겠다고 사람들이

줄을 서니 더 이상 

긴말을 필요 없겠다.

이상 을지로 힙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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