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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철학

왕십리 명물 제일곱창 맛있는 음식 맛집 추천 놀러가보아요~

by 느낌구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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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퇴근시간이 되어갈 무렵 
우리는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오늘의 메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먼가 느끼하면서도 꾸덕하면서
감칠맛과 고소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며 또한 그 음식을 통해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그런 맛을
우리는 고민하였다.

 

 

 

 

 

 

 

 

 


그리고 결정된 우리의 선택
그것은 왕십리 명물 제일 곱창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메뉴로써 간간히 방문했던 
그곳의 맛이 순식간의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였다.

 

 

 

 

 

 

 

그렇게 장소와 메뉴가  
정해지고 우리는 한걸음에 
왕십리 제일곱창으로 달려가  
웨이팅을 시작했다 
이곳은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무려 30분 가량 웨이팅을 한건 
솔직히 조금 충격이였다. 

 

 

 

 

 

 


먼저 나온 간과 천엽 그리고 
특유의 맛이 인상적인 
순두부찌개는 기본 밑반찬으로  
세팅되고 다양한 찬거리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우리의 젓가락들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시 소곱창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곱창 소 대창 소막창
특유의 소기름이 많이 나오는
소의 내장들은 그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식빵을 주는데
순식간에 기름 식빵이 되어버린다.
처음에는 기본 반찬으로 빵을 주네 
특이하다 했었다. 
아 물론 3년 전 이야기지만 ^^

 

 

 

 

 


소주 도둑 다이어트의 천적
소곱창을 폭식하고 우리는
온몸에 소곱창 냄새를 잔뜩 베여
거리를 활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술안주를
눈치챗으리라 온몸에 풍기는
소곱창 특유의 맛깔스러운
냄새는 집에 도착하고도 온 집안을
가득 메우는 통에 아주 동네방네 
소문을 잔뜩 냈던 하루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곱창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곱창집이 어디든 똑같겠지만
다 먹고 볶아먹는 볶음밥이 사실
소곱창의 기름을 이어받아 아주
맛깔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소곱창집에서 볶음밥을
안 먹으면 그것은 불법이다.
범법자가 되는 셈이다 

꼭 먹어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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