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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철학

건대 맛집 이야기, 중화요리 전문점 건대 백종원표 리춘시장 중식당 맛집

by 느낌구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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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는 자장면이 제격이다.

나의 기준은 그렇다. 이렇게 다짜고짜 해장엔 자장면으로 시작하는 오늘의 포스팅은

요즘같이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그런 날은 다짜고짜 양식보단 중식의 중화요리가 나의 마음을 많이 사로잡는다.

특히나 가지요리에 푹 빠진 난, 어향가지, 마파 가지 등 다양한 가지 요리를 접하고자 가지 요리를 찾아다니던 와중에

건대 백종원 대표의 중식 프렌차이즈 리춘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인들과 발걸음을 옮긴다.

 

건대입구역 화양동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한

건대 먹자골목의 중식당 맛집인 중화요리 추천

 

건대 먹자골목은 건대 특유의 향수와 화양동 화교분들이 많이사는 차이나타운도 존재해 그 의미가 더해진다.

중화요리 전문점인 리춘시장은 화교분들이 즐비한 건대 차이나타운 양꼬치 골목과는 다른 느낌의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중화요리를 프랜차이즈화 시킨 백종원 대표의 안목은 정말 탁월하다.

특히나 자장면 짬뽕, 탕수육 이런것들만 파는 것이 아니라 건대 먹자골목의 중화 요일 맛집인 리춘 식당은 

자장면이나 짬뽕, 그리고 탕수육먹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이러한 음식을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중국 특유의 컬러인 붉은색과 컬러 선택에 어떠한 영향이 있엇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탁월했다고 생각하는 청록색 (딥 그린 같은 톤의 특유의 안정감을 주는 그런 색)의 조합은 리춘 시장만의 시그니처 컬러가 되었다.

디자인을 부전공으로 전공한 나에게는 이러한 색감이 주는 세련됨이 아주 마음에 든다.

 

 

 

 

 

 

 

 

 

리춘시장의 메인 컬러인 중국 고유의 색이기도 한 고온에 조리되는 중화요리를 설명이라도 하는듯한 열정적인 불맛 요리인 중화요리를 대표하는 밝은 검붉은색이 메인에 자리 잡고 거기에 다양한 맛과 멋의 중식요리 즉, 중화요리를 파는 프랜차이즈라 얼마나 기가 막히는 가? 특히 청파 가지와 어향가지의 두 가지 요리는 나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요즘 갑자기 인기몰이를하는 황금볶음밥과, 청파 소고기, 중화 오이무침 그리고 멘보샤까지 합세해 다양한 중화요리 술자리를 지인들과 함께 마련했다.

 

 

 

 

중화오이무침은중화 오이무침은 내가 좋아하는 오이를 중식의 밸런스에 맞게 무쳐서 내어오는 요리인데 이 중화 오이무침은 약간 아주 살짝 오이 볶음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나 좋아하는 새우 완탕의 완자들은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이 리춘 시장만의 전문화된 완자 만들기의 산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바지락 볶음과, 매운 요리 열풍에 힘입어 매운 바지락 볶음도 나의 입맛을 사로잡긴 충분하다. 다만 바지락 특유의 해감이 잘 안돼 있는 날은 돌을 씹기 일수이니 그날에 운에 맡겨보자,.

어향가지와 새우완탕 ( 아래 사진 )이다. 중화소스에 볶아 내린 가지볶음 요리인데 요즘 술안주 워너비 믿어 의심치 않고 1위이다. 고향인 대구에도 이런 중화요리 프랜차이즈 중식당이 있으면 정말 자주 갔었을 텐데 내가 살던 대구 시절의 그때는 이런 음식점이 없었다. 요식업도 시대에 발맞춰 점점 더 세분화되고 진화되어 발전되는 거 같아 먼가 내가 다 뿌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건대 먹자골목 첫 번째 라인에 위치한 중식당 맛집 중화요리 전문점인 백종원 대표의 리춘 시장은 칭다오의 리춘 시장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건대 맛집 중식 포차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안주들이 대게 저렴하고 다양하다.

중화 오이무침은 4.900이며 어향가지와 청파 소고기는 각각 8.900과 9,900이다.  대게 이런 저렴한 실내포차 같은 경우의 아주들이 그러하다 싸고 맛있고 양은 살짝 적은데 다양하다.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다.

 

 

 

 

 

 

 

 

중식당에서의 고가 요리들의 편견을 깡그리 무시한 채 저렴한 중화요리 포차를 개발한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알지 않은가? 중국집에 전화해서 고추잡채라도 시켜먹을라 하면 3만 원 남짓한다는 것을... 이곳은 돼지고기 피망 볶음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고 고추잡채로 불리우는곳도 있지만 8,900이다 얼마나 실속 있고 아름다운가? 옛날에 번화가 음식은 값비싸고 맛없다는 말은 이제 정말 옛말이 되어버렸다.

 

 

 

 

멘보샤 특유의 누덕진 느끼함이 입맛을 사로잡을 즈음, 우리는 새우 완탕과 청파 소고기를 다 먹어갔고 토마토 계란 볶음을 먹었는데 이것은 먼가 마치 요리왕 비룡에 나왔던 그런 맛인거같아 재밋고 신기했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도 상상하지 않는 그런맛 아주 중화요리스럽고 신기한 맛의 세계였던 거 같다.

 

 

 

건대 먹자골목 건대입구역 중화요리 맛집인 리춘 시장 중화요리 포차인 이곳에서 다양한 만남과 단체모임들이 이루어지는 듯하니 가능하다면 예약이나 자리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벌써 수많은 사람들의 중화요리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으니 말이다.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걸어가면 금세 도착하니 건대입구역 지도는 별도로 첨부하지 않겠다.

 

 

리춘 시장은 구디 리춘 시장과, 부천리 춘 시장, 영등포리 춘 시장 등 다양하게 존재하니 본인들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가면 아주 훌륭한 중화요리를 값싼 가격에 먹고 즐기고 마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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