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성신여대 술집
일백 집 서울 포차
나의 일상을 소주와 공유하며
지내는 요즘 술자리가 연속이어서
속이 다 뒤집어질 것 같은 요즘이다.
아니나 다를까 서울 포차 일백 집에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니..
감개무량하다..
포차의 정석은 해산물과 산 낙지
주꾸미 생선구이 같은 건데
이곳은 사뭇 다르다...
기본 안주를 시키고
소주 1병당 안주 1000원으로
시킬 수 있는 안주가 총 50여 종이나 된다.
소주 1병 시키면 1천 원으로 50여 종 중
한 가지를 시킬 수 있는데
그 맛과 양이 어마 무시하다.
포차의 감성을 잘 살린
성신여대 맛집 일백 집 서울 포차
그 감성에 여대생과 인근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곳으로 모여드는 아주 기가 막힌 곳!
다 먹지도 못할 소주를 1000원에
안주 하나 더 먹겠다고 소주를 홀라당
까버린 식객들의 술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먹고 2차 가기로 했는데
2차는 온데간데없고 50여 가지의
안주 고르는 맛에 소주는 남기던
말던 시키고 본다....
기본 안주는 시켜야 1000원
안주는 시킬 수 있어서 기본 안주인
LA 갈비를 시켰다. 이것도 맛은
술집 안주로는 괜찮은 편이다.
뼈 부위를 잡고 입에서 돌려버리면
살만 쏙~ 하고 발리는 게 참 맛깔나다.
1000원짜리 흰 순두부탕
나는 이것만 두 번 시켜먹을 정도로
내입에 참 잘 맞고 소주랑 궁합이
좋은듯하여 술이 잘 받았다.
소주 한 병 시키면 주문 가능한
1000원짜리 미숫가루
그 당도와 양이 천 원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아주 달달하니
입속에서 착착 감긴다
소주 안주로 워너비인 미숫가루
서울 포차 일백 집 추천한다.
코로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성신여대에서 다 같이 모여 소주파티를
벌이던 우리 일행들 신이라도 난 것인지
안주 탓에 기분이 좋은 건지
다들 들뜬 모습의 그날에 감성이
아직도 생생하게 전해진다.
친구가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싶다고
하길래 돈은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나 걱정하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참으로 명언이 아닌가 싶다.
나도 돈걱정 없이 살고 싶지만
돈걱정 말고 내 걱정부터 좀 해야겠다.
매일이 술이니 원 이건 분명 잘못됐다.
저기 안주들이 말로만 듣던 1천 원
메뉴들의 향연이다. 성신여대 추천 맛집
서울 포차 일백 집의 별미 천 원 안주
지인들은 과감히 모자이크 없이 간다!
소주에 취해 그날의 일은 정신이 없어
전부 기억이 안 나지만 나중에 미숫가루를
벌컥벌컥 마셨다고 지인이 전해준다 ^^
앞서 말했던 기본 안주를
시켜야 소주 1병당 1천 원 메뉴가
주문 가능하니 참고할 수 있도록
기본 안주도 제법 맛이 좋고
양도 나쁘지 않아 먹을만하다
단 이포 차의 특성상 2명이서 가면
가성비가 떨어지며 단체로 가야
가성비가 좋은데 생각보다 가게가
많이 좁아 많은 인원이 가기에는
자리가 협소하다
성신여대 맛집 술집 서울 포차 일백 집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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